보도자료

차세대 첨단소재 나노셀룰로오스를 통해 폴리젖산(PLA) 필라멘트의 새로운 길을 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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웨어콤은 국내최초로 PLA에 나노셀룰로오스를 첨가하여 필라멘트 생산을 성공했다고 밝혔다.

 

PLA(Poly Lactic Acid)라고 불리는 폴리젖산은 일반적으로 0.8 CO2eq/kg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며 2.7CO2eq/kgPET에 비해 kg1.9kg이나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낮아지는 저탄소 소재이다. 만약, 1Ton 무게만큼의 제품을 일반 플라스틱 대신 PLA로 생산한다면 1,900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.

또한 일반 플라스틱 대비 녹는점이 섭씨 165~175정도로 낮기 때문에 가공이 쉽고, 생분해 과정을 거치면 물과 이산화탄소와 같은 자연적이고 무해한 물질로 변하게 된다.

 

하지만 PLA는 물성 및 내열성이 약하다는 결정적 단점으로 인해 생산 및 사용에 제한이 있어 사용의 확대가 어렵다는 점이 있었지만 친환경 차세대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에서 그 해법을 찾았다.

 

셀룰로오스를 나노(nano)크기로 분쇄하는 원천기술을 2023년에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이전 받았고, 2024년 한국섬유개발연구원(KTDI)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일반 PLA보다 인장강도 면에서는 약 38%, 신율 면에서는 약 32% 가 증가된 원사를 만들어냈으며, 이로 인해 PLA+나노셀룰로오스 복합 섬유가 의류나 가재도구 그리고 침구류와 같이 더 넓은 범위까지에도 적용이 기대된다.

 

그리고 개발 과정에서 적지 않은 시행착오를 겪었기에 대부분의 연구기관 및 업체에서 테스트 수준에 머물렀던 것을 양산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끌어올릴 수 있었으며, 또한 개발 소재가 25의 실온에서도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100% 완전분해 수준에 이르는 제품이 개발될 때까지 연구를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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